시인의 이야기

23.10.10. '사랑의 시인' 김남조 시인 별세

시요정_니케 2023. 10. 10. 20:54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https://m.yna.co.kr/view/AKR20231010109700005

'사랑의 시인'이라 불린 김남조 시인 별세…향년 96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기독교적 사랑의 세계와 윤리의식을 담은 시를 써온 김남조 시인이 10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6세.

www.yna.co.kr

https://m.yna.co.kr/view/AKR20231010109751005

시 1천여편 남긴 '사랑의 시인' 김남조 별세…향년 96세(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기독교적 사랑의 세계와 윤리 의식을 담은 시로 '사랑의 시인'이라 불린 김남조 시인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

www.yna.co.kr

사랑, 된다 / 김남조

긴 세월 살고 나서
사랑 된다 사랑의 고백 무한정 된다는
이즈음에 이르렀다
사막의 밤의 행군처럼
길게 줄지어 걸어가는 사람들
그 이슬 같은 희망이
내 가슴 에이는구나

(시집 '사람아, 사람아' 수록 시 '사랑, 된다' 전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8292#home

"태어나서, 살게 돼서, 오래 살아서 좋았다"…96세 시인의 엔딩 | 중앙일보

6년 전의 이 인사말에서 시인은 "좋은 시대, 좋은 나라에 태어났고 좋은 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이어 『사랑 초서』, 『바람 세례』, 『사랑하리, 사랑하라』『심장이 아프다』, 그리고 『사람

www.joongang.co.kr

시 ‘좋은 것’의 한 구절
"읽다 접어둔 책과 막 고백하려는 사랑의 말까지 좋은 건 사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