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고(考) / 박시교

시조 2020. 11. 8. 21:48

 

온종일 모은 폐지 한 리어카 이천오백원

몇십억 아파트 깔고 사는
호사와는 견줄 수 없다지만

경건한 그 삶의 무게 결코 가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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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요정_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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