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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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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더 아름답게 표현하는 ‘낭독’

한국어는 장단 중심의 언어다. 강세 중심의 영어, 고저 중심의 중국어와 다르다. 춘천 출신 김진규 시낭송가가 ‘장음의 발견-달라지는 낭독과 낭송’을 펴냈다. 강원교육연구소 세 번째 교육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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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장음의 발견 -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338020264


P.80
한국어 달인이 되려면, 우리말 어법 한 가지를 꼭 익혀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평고조’라는 것입니다. 한국어에서 짧은소리인 단음(=평성)은 긴소리인 장음(=측성) 앞에서 아연 더욱 짧아지며 동시에 돌연 높아집니다. 이는 어김이 없습니다. 예외 없는 법칙과도 같습니다. 예를 들어 “고귀(高貴)하다”에서 첫음절 ‘높을 고(高)’는, 평성으로 단음이고, 둘째 음절 ‘귀할 귀(貴)’는, 거성으로 장음입니다. 그러니까 소리의 길이에서 “고귀(高貴)”의 구조는, ‘단+장’의 음장 구조가 되는데, 이때의 단음은 더욱 짧아져서 ‘극단음’으로 변합니다. 우리말의 변화무쌍한 특징입니다. 따라서 음장(音長) 구조는, ‘단+장’에서 ‘극단+장’으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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