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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스트 시인 김광림 별세…‘이중섭 은지화’ 탄생에도 공로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시를 해외에 알리는 데 공헌했던 원로시인 김광림씨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 고인은 자신의 시세계뿐만 아니라, 화가 이중섭의 ‘은지화’ 탄생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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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terview365.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104798

[그때 그 인터뷰] 하늘로 떠난 문단의 별, 오탁번 교수 |

시인이자 소설가로 활동했던 오탁번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1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1943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 영문과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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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41567.html?utm_source=copy&utm_medium=copy&utm_campaign=btn_share&utm_content=20240522.

‘농무’ 신경림 시인 별세…민중시로 우리의 마음 울리고

한국 민중시의 물꼬를 튼 신경림 시인이 22일 오전 8시17분께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9. 신경림 시인은 1935년 충북 충주시 노은면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3학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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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랑노래  / 신경림
-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의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보지만
  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소리도 그려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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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시인의 집 | 문학수첩

‘김종철 시인의 집’은 시인이 전 생애에 걸쳐 쓴 詩들로 지어질 것이다. 그가 쓴 詩들을 읽어보고 감상하며, 시인으로 살아온 그의 삶을 엿보면서 시인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며, 또한 그의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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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동그라미 속의 선3개를 누르시면 메뉴가 뜹니다. 김종철 시인의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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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시 낭송 모음

[백석시 낭송] 백석 시 낭송 모음

국민대학교 글로벌인문대학장님이시자,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마을 훈장으로서, 지식의 나눔을 활발발하게 펼치고 계시는 정선태 교수님께서 '마을훈장 정선태 시인 백석을 만나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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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훈장 정선태 교수의 백석 강의

[정선태 백석 강의]마을훈장 정선태 시인 백석을 만나다

국민대학교 글로벌인문대학장님이시자,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마을 훈장으로서, 지식의 나눔을 활발발하게 펼치고 계시는 정선태 교수님께서 '마을훈장 정선태 시인 백석을 만나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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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자기가 사는 모습을 감춰서는 안 되고, 자기가 사는 모습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비로소 생각하게 된 것이지요. 이육사가 엄한 모습으로 깊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좀 편해졌다고 할까요? 이육사가 하려고 했던 말을 친구한테 들려주듯이 말해주면 된다고 생각하게 됐지요.”


“시를 쓰게 되면서 울분에 차있거나 체념하며 사는 사람들이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울분도 되새김질하듯 곱씹고 생각하면 편안해지며 상처가 소멸해가지요. 시는 그런 과정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어 좋아요. 어떤 상처나 울분도 시로 쓸 수 있고, 잘 쓰면, 성스럽고 아름다워지는, 연애 같은 그 느낌이 좋았지요.”



“시는 상처를 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쓴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를 연민하기 위해서는 자신부터 연민할 줄 알고 관찰할 수 있어야겠지요. 그리고 내 이야기를 쓰려면 남의 이야기가 필요하고요. 부모 형제, 가난한 이웃, 자연, 기억의 도움 없이 어떻게 쓸 수 있겠습니까?”

그 시절 접한 보들레르의 시를 읽으며 변두리 풍경을 어떻게 신비롭게 묘사할 수 있을지 그는 큰 힌트를 얻었다.

“‘악의 꽃’보다 소산문시집 ‘파리의 우울’을 좋아했는데, 도시 변두리를 환상이 달라붙는 곳으로, 매혹적인 시의 주제로 삼는 법을 훔쳐본 것 같습니다. 또 로트레아몽의 ‘말도로르의 노래’는 반항과 공격성이 매력적이었고요. 그를 발견하고 젊은 사람이 쓸 수 있는 시를 알게 됐다고 할까요?”


출처

[혼돈의 시대, 시인에게 사랑을 묻다] 박형준 - 산책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노래하다

“나의 날개는 은밀한 세계에 바쳐졌다”

jmagazi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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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https://youtu.be/kWRAS6wUk6w?si=9FuGpqQpGPb15J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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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출간한 첫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원고도 그곳에 있다. 시집 14권 중에서 ‘슬픔이 기쁨에게’는 작년에도 중쇄를 찍은 그의 대표작.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며 공동체적 사랑을 노래한 작품이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4/01/30/K4MLWTNV4JE4XGTI5P365LXQ7Q/

박종철 위해 쓴 詩, 김광석 마지막 노래로… 시와 노래는 다르지 않더라

박종철 위해 쓴 詩, 김광석 마지막 노래로 시와 노래는 다르지 않더라 나의 현대사 보물 38 시인 정호승

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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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누군가의 옆에
그냥 가서 가만히 서는 일인 것 같아요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죠
저 사람이 어디가 아프겠다
이것을 안다는 건
어마어마한 감싸 안음이에요

2. 올바른 목적에 이르는 길은 그 어느 구간에서든 바르다

살아봤더니
바르게 살아도 괜찮아요

https://youtu.be/L7H3PZGKuKk?si=Awd5M951hLDJ6y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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